UPDATED. 2024-04-19 20:50 (금)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읽기
플라톤의 그리스 문화읽기
  • 교수신문
  • 승인 2020.10.26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대진, 강성훈, 김유석, 김주일, 이강서, 이기백, 정준영, 한경자 지음 | 아카넷 | 260쪽

이 책은 그리스 문화에서 플라톤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발굴 하고, 플라톤 철학을 통해 그리스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교양의 쌍방 소통'을 의도한 기획이다.

그리스 로마 원전 연구 학술단체인 정암학당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고전인문학 강좌’의 고전특강 결과물을 묶었다. 강좌는 플라톤 철학을 대변할 수 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덟 가지 주제를 정하여, 각 영역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됐다.

각 전문 연구가들이 선정한 키워드는 그리스 비극, 영웅, 수치 문화, 시인추방론, 용기의 덕목, 민주주의, 에로스, 종교, 과학, 자연철학, 법률과 처벌 등 플라톤과 그리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핵심개념들을 망라한다.

강좌를 기획한 김주일 학당장은 “우리 사회의 철학적 교양은 이제 단순히 철학자의 사상과 개념을 숙지하는 수준을 넘어, 사상이 배태된 문화를 통해 그 사상의 속내를 읽고자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청중과 함께 호흡한 강의안을 필자들의 수정과 보완을 거쳐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