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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경상대 교수,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반치폭 원인 규명
김기환 경상대 교수,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반치폭 원인 규명
  • 교수신문
  • 승인 2020.10.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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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의 중요한 특성중 하나인 반치폭 벌어짐 원인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간 것이다.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김기환 교수(고분자공학·사진) 연구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과 김진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반치폭 넓이 원인 규명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달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 합성 온도의 영향이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의 표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표면 처리 기술을 접목해 20nm 이하의 좁은 반치폭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의 소재 원천기술 개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의 합성 기술과 표면 기술이 디스플레이 소자 성능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현재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의 문제점인 안정성과 고효율에 관한 힌트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는 수 나노 크기의 나노 입자로서 전기적·광학적 특성이 매우 우수해 미래형 소재로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 소재의 안정성과 낮은 효율로 상업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구팀은 합성 온도 조절과 표면처리 공정을 통해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의 표면의 결함을 제거하고 높은 성능의 재료 개발을 통해 고효율·고안정성 양자점 페로브스카이트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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