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28 10:00 (수)
신은진 교수, 미국 교통 정책 평가 방향 제시
신은진 교수, 미국 교통 정책 평가 방향 제시
  • 장정안
  • 승인 2020.09.24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신은진 교수(국정전문대학원·사진)가 ‘기업체 통근 수당의 파급 효과’라는 주제로 Transport Policy 8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이 고용인들에게 출퇴근의 편의를 위해 주차비 지원이나 통근버스 운행 등 다양한 방식의 통근 수당을 지급해왔다. 특히 최근 일부 미국 대도시들이 교통량 감축 및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대규모 기업체의 대중교통 통근 수당 지급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교통보조금의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업체 통근 수당 지급이 고용인의 통근 교통수단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와 달리, 수당이 고용인들의 비(非)통근 통행과 이들의 가족 구성원들의 통행 행태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기업체 통근 수당이 고용인의 통근만이 아니라 비통근 승용차 이용에도 중요한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기업체의 대중교통 통근 수당 지원은 고용인의 비통근 대중교통 이용도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기업의 대중교통 통근 수당 지원이 고용인 뿐 아니라 고용인의 일부 가족 구성원들의 승용차 이용량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 교수는 “본 연구는 미국 시애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나, 서울시도 1995년부터 대규모 기업체가 고용인의 승용차 이용률을 감축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는 기업체 교통 수요관리 정책을 시행해 왔기에 한국에도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통 문화와 시스템은 미국 대도시와는 다르기에, 한국의 실정과 맥락에 맞는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향후 서울시의 교통 수요관리 정책이 교통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