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도성과 왕릉에 대한 종합적 분석
저자 이도학 | 학연문화사 | 384쪽
저자 이도학 | 학연문화사 | 384쪽
한국 고대사회에서 성(城)과 고분(古墳)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었다.
통치 거점인 성 인근에 그들이 묻혔기 때문이다.
생활 유적과 내세관이 담긴 사후(死後) 유적은 함께 따라붙어 있었다.
하나의 공식과 같았다.
통치 거점 가운데 가장 격이 높은 유적은 왕성과 이를 중심한 권역인 도성이었다.
이와 짝을 이루는 분묘 유적으로는 왕릉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왕성과 왕릉은 당대 최고의 지배자가 활동하고 묻힌 공간이었기에 지고(至高)한 수준의 정성과 공력(功力)이 따라 붙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