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 이수정 지음 | 백산서당 | 318쪽
민주시민 없는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이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사실이다. 시민의 지지와 참여 없이 제도와 이념으로만 존재하는 민주주의는 생존하지 못한다. 어느 사회에서든 민주주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제도는 수립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제도에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은 사람이므로 민주시민들이 없다면 민주적 이상은 민주정치로 실현되지 못한다. 민주정치의 주체인 시민들이 민주주의 이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실천해 낼 능력이 없는 사회에서는 민주주의가 병들고 시들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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