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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사회 상생 위한 MOU 체결
경희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사회 상생 위한 MOU 체결
  • 방완재
  • 승인 2020.09.04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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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약령시장 활성화 및 회기동 소상공인 후속 지원 사업 파트너로 협업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 임광수 본부장,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남순건 단장.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 임광수 본부장,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남순건 단장.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이 지난 9월 2일(수) 서울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경희대 학무부총장 겸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남순건 단장과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 임광수 본부장, 권성우 지점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 지역 활력 침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협약은 지역 사회 상생을 목표로 제기동 약령시장 활성화와 회기동 소상공인 후속 지원 사업의 협업을 위해 체결됐다. 경희대는 우수한 전문 인력과 자원을 제공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제시한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은 한방산업 특구로 지정된 약령시장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약령시장은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전통 시장이다. 하지만 약령시장협회 브리핑에 의하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상가의 70% 이상이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경희대는 약령시장 업체 중 우수업체를 선정해 경희대 캠퍼스타운 로고가 담긴 현판을 부착하면서 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수와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립연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양 기관의 업무 협약 체결에 약령시장협회도 지원의 손길을 내비쳤다. 약령시장협회는 경희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우 가정, 생활보호대상 가정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약령시장의 면역력 강화 제품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매년 다른 지역을 선정해 취약계층에 면역력 강화 제품을 지원하며 약령시만의 특장점을 살릴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회기동 소상공인 후속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경희대는 지난 2017년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으로 회기동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은 종료된 사업이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회기동 골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등 추가 지원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남순건 단장은 “지역 상생으로 대학의 책무를 실천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면 기업 경제까지 살아날 것”이라며 “업무 협력을 통해 여러 자원과 재원이 더해지면 더 큰 상생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 임광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해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은 ‘Work’의 ‘W’와 ‘Life’의 ‘E’를 딴 <WE+ Project> 컨셉으로 관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 이 사업은 서울 동북권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경희대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형에 선정돼 지난해 1월 회기동 ‘녹원’ 등 공유형 상점 3개소를 운영했으며 해당 수익은 마을 기금으로 적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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