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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논술 미루고 실기 줄이고...101개 대학 입학전형 변경
코로나에 논술 미루고 실기 줄이고...101개 대학 입학전형 변경
  • 장혜승 기자
  • 승인 2020.09.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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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경기대 논술 수능 뒤로 미뤄
서울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달 25일 오후 신촌에 위치한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강사가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지난달 25일 오후 신촌에 위치한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강사가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으로 101개 대학이 2021학년도 대입전형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학별 고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회원 대학 198곳 중 101개 대학의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면접고사와 논술/적성고사, 실기고사 등의 전형 기간을 조정한 대학이 9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수시 논술 일정을 10월 10일에서 수능(12월 3일) 뒤인 12월 7∼8일로 미뤘다. 경기대도 11월 14일 논술고사 실시를 계획했으나 12월 20일로 변경한다.

고려대는 수시 면접일정을 11월 21일 하루에 치르던 것을 11월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치른다.

실기고사 종목이나 유형을 축소한 대학은 24곳에 달한다. 

명지대학교는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에서 피아노실기를 폐지한다. 

성균관대학교는 수시전형 예체능특기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에서 오래달리기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

실기고사 대상인원을 축소한 곳도 13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양대학교는 수시 미술특기자전형에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0배수를 뽑기로 했다가 10배수로 줄였다.

동국대와 단국대, 아주대, 연세대 등 28개 대학은 특기자전형에서 각종 대회 및 시험의 미개최와 연기 등으로 인해 자격기준과 기간 등 대회실적 인정범위를 변경했다.

서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수능위주전형에서 교과 외 영역 기준 적용을 폐지한다.

가톨릭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27개 대학은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중 자격 충족과 체류 기준 등의 요건을 변경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전형운영 변경사항을 취합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http://adiga.kr)에 탑재할 예정"이라며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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