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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광주‧전남 최초 ‘초고속 무선캠퍼스 구축’
동신대, 광주‧전남 최초 ‘초고속 무선캠퍼스 구축’
  • 김현수
  • 승인 2020.08.3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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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가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캠퍼스 전역에 와이파이(wifi)6을 설치, 초고속 무선캠퍼스를 구축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신대학교는 31일 오전 대학 중앙도서관 앞 현관에서 ‘wifi6 초고속 무선캠퍼스 구축’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개통식을 열었다.

동신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수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하계방학 동안 8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광주‧전남 대학 최초로 캠퍼스 실내외 전역에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와이파이6을 설치했다.

와이파이6은 접속자가 많은 환경에서도 최상의 인터넷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와이파이로 기존 와이파이보다 속도, 영역, 보안 등에서 월등히 앞선다.

동신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앞으로 19만 평의 캠퍼스 어디에서나 고품질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구성원들의 활용이 많은 학사 행정 시스템, 전자출결 시스템, 교내 앱 등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용자 접속 통계, 각 건물 및 단과대별 무선 품질과 이용 현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유·무선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동신대는 앞서 와이파이6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뉴 챌린지 선언’을 한 바 있다.

선언에는 생태 친화적 교육의 강화, 학생을 진정한 교육의 파트너로 존중하는 학생 중심 교육, 지역과 국가‧국경을 초월한 캠퍼스의 확장, 대면 수업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업 전면 도입 등 동신대의 비전이 담겼다.

동신대는 앞으로 와이파이6을 대학 대면 및 비대면 수업, 학사 행정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등 차세대 교육 기반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캠퍼스 구석구석에서 자유롭게 모바일을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무선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하고 하이브리드형 비대면 수업을 전면 도입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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