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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사회개발 창업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한동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사회개발 창업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이혜인
  • 승인 2020.08.2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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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드,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현지 전문가 초청·현장 중심 강의 실시
- 현지에 대한 이해습득 도모 및 지역별 창업개발전략 수립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아프리카 사하라이남 지역사회개발 창업역량강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프리카 지역사회개발 프로젝트에 창업 활동 예정인 한동대 재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현지에 대한 이해습득 및 지역별 창업개발전략 수립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한윤식 교수, ICT창업학부 이상화 교수, 경영경제학부 이혜규 교수가 참여하여 기업가 정신 및 스타트업 관련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 국제 기아대책 NGO의 박광우, 고혜영, 이명현, 소망 소사이어티 차드 NGO의 에릭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여 국제개발협력의 이해와 실제 창업을 위한 아프리카 현장 중심 강의를 제공하였다. 

워크숍 참여 학생들은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차드 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으며, 국제개발협력 장기 프로젝트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실무 강사진들의 생생한 현장 중심의 강의를 들은 후 창업 지식을 현지에 적용하여 창업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리카 우간다 쿠미 지역 담당 이명현 프로젝트 매니저는 “아프리카에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선진국형 창업 사례 교육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아프리카 국가별 정서와 문화,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국가 및 지역별 현장 맞춤형 전략 수립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총책임자인 한윤식 교수는 “지금까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아프리카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우간다 땅콩 숯, 카카메가 베이커리 사업 등 여러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였다”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적용하여 창업 개발전략을 세우는 것은 국내 학생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현지인들에게도 창업에 대한 큰 도전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개도국 대학의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한 창업을 장려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창업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동대는 우간다, 차드, 탄자니아에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른 아프리카 국가로의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고 현지 대학 및 기관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외에도 한동대는 국내 최초 OECD 인턴 파견 대학 지정(2008), UN ACADEMIC IMPACT 주관 대학 지정(2011), UN 기탁 도서관 운영 대학 지정(2014), UN NGO 회의 주관 대학(2016),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개원(2019) 등 국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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