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에서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수요 대비와 복지 산업 창출 필요성 증가에 따른 연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20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예비 선정돼 ‘한국형 웰에이징(Well-aging) 모델 개발 및 사회 확산을 위한 융합연구’에 착수한다.
건양대 웰다잉 연구소의 김광환 교수(병원경영학과) 연구팀은 9월부터 3년간 6억 원(3+3년, 최대 12억)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형 웰에이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사회에 확산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학제간 융합연구를 위해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 건양대 인문융합학부 김문준 교수, 간호학과 임효남 교수 등 보건의료 및 인문사회 분야 교수 13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웰에이징 문화 조성과 교육, 산업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관련 연구 및 사업을 진행한다.
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는 “청년, 중년, 노년기 각 연령별 계층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형 웰에이징을 위한 긍정적인 사회적 인식변화를 돕고, 웰에이징 관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은 “한국형 웰에이징 문화 인식 확산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웰에이징 교육, 웰에이징과 웰다잉이 융합된 사회문화 산업 특성화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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