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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 방안 토론회, 국회서 열려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 방안 토론회, 국회서 열려
  • 하영
  • 승인 2020.08.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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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를 위한 토론회가 3일 오후 국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주관하고 전남 동부권 의원들이 공동주최한 이 날 행사는 '전남 동부권 공공의료인프라 확충과 의과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소 의원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 의과대학 김윤 교수가 발제했다.

이어 경기의료원 안성병원 임승관 원장과 순천대 박기영 대학원장, 보건복지부 김현숙 의료자원정책과장, 전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발제에 나선 김윤 교수는 "의사 인력증원과 함께 지역거점 병원이 확충되어야 제대로 된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임승관 원장은 "공공의료가 아니었다면 우리나라가 이처럼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대응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권역별 공공의료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기영 대학원장도 "의료의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는 지역의료 체계를 확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전남 동부권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의과대학 설립이 얼마나 절실한지 많은 분께 전달할 수 있었다"며 "지역 간 의료인프라 격차를 줄이기 위한 본격적인 발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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