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하는 물질 | 제인 베넷 지음 | 문성재 옮김 | 현실문화
저자는 주류 철학에서 무력하고 수동적이며 힘이 없는 것으로 여겨져왔던 ‘물질’을 새로운 관점에서 탐구하며 ‘생기적 유물론(vital materialism)’을 주창한다. 물질에도 힘과 활력이 있으며, 우리가 자신 이외의 물질들을 존중할 줄 알아야 ‘생동하는 물질’들과 공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전혀 생각지 않았던 비인간의 힘을 주목하게 하면서 인류가 새롭게 선택할 철학의 방향을 넌지시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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