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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무한도전 프로젝트 서울시 주최 슬기로운 물순환 생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지스트 무한도전 프로젝트 서울시 주최 슬기로운 물순환 생활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하영
  • 승인 2020.07.2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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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프로젝트로 독창적인 자기주도적‘딴짓’을 독려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잠재력 발견할 기회 제공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의 교육철학을 대표하는 “실패해도 괜찮아 한번 도전해 보는 거야!”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부생들이 “슬기로운 물순환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스트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FLY’팀은 ▲‘Butter Fly’(김동영 대표(화학 전공), 기초교육학부 박주민·서희준·이민서·허영범)와 ▲‘Team Fly’(고송주 대표(기계공학 전공), 강승찬, 이지민(기초교육학부), 이주찬(전기전자컴퓨터 전공))로 팀을 구성해 본 경진대회에 공모하여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한도전 ‘FLY’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획, 촬영, 편집 등 영상 촬영의 모든 과정에서 최소한의 도움으로 독자적인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영상 지식이 없었기에 직접 영상을 만들며 지식을 얻어야 했다. 

두 팀은 서울시 물순환 정책을 홍보할 수 있으면서 어떻게 이상기후를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도 가능한 영상을 제작하고자 “도시 이상기후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열섬현상”을 다루기로 했다. 

무한도전 ‘FLY’팀은 ▲“서울시 물순환 정책으로 위기의 도시를 구하라!(Butter Fly)”와 ▲“한여름 밤의 꿈(Team Fly)”을 주제로 정하고, 물순환이 중단될 때 생길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연출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Butter Fly’의 대표 김동영 학생은 “이번 영상이 FLY에서 처음 제작한 완성작이라는 점에서 팀의 노력을 인정받아 더 의미가 크다”면서 “최종 목표를 향한 첫 발걸음이 가벼운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하여 FLY팀이라는 팀명에 맞게 높이 날아오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Team Fly’의 대표 고송주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물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무엇보다 팀원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스트는 강의실에서의 수직적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를 통해 도전과 실패, 성공을 반복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스트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독창적인 자기주도적 ‘딴짓’을 독려하는 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도전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실험함으로써 다양한 도전활동을 통해 융합인재가 되기 위한 토대를 다질 뿐 아니라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할 기회를 갖도록 돕는다. 

한편 본 경진대회의 시상식은 7월 23일(목)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상에는 300만원과 서울시장상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서울시장상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이 각각 수여되었다. 시상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입상작은 7월 24일 개최되는 ‘2020 서울 물순환 심포지엄’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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