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이건명)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이 지난 5월 29일부터 함께 진행한 ‘충북도내 중견간부양성과정 미래선도산업 심화교육’이 지난 17일에 7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제 17기 충북도내 중견간부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ICT융합산업 분야를 포함한 5개 분야의 미래선도산업 관련 지방현안 문제해결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 선정과 미래지향적 정책개발 및 창조적·실용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되었다.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3명의 예비 중견간부들은 블록체인, 가상현실, 빅데이터, 스마트 팜, 방사광가속기, 자율주행 차,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내용을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봉사단 학생들의 학습도우미 봉사와 함께 파이썬을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실습과 IoT기반의 스마트 홈 제작을 각각 3주씩 진행하기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하였던 청주시 문승희씨는 “매주 진행되는 수업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곧 다가올 미래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점 더 성장해가고 있음을 느꼈다”며 만족을 표현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SW중심대학사업단 김미혜교수는 “지자체의 ICT정책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핵심선도 역할을 하게 될 공무원분들이 지식과 기술을 잘 활용하여 지방행정이 해결해야할 당면과제들의 해결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지난 7주간 교육을 받았던 13명의 교육생들은 충북대 전자정보대학의 13명의 교수님들을 지도교수로 배정받아 이후 정책보고서를 함께 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