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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양궁부 안산,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6관왕 달성!
광주여대 양궁부 안산,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 6관왕 달성!
  • 하영
  • 승인 2020.07.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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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총장 이선재) 새내기 안산이 올림픽제패기념 제37회 회장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안산은 지난 4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대학부 70m(342점), 60m(347점), 50m(351점), 30m(360점)와 혼성단체전, 단체전 등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안산은 50m에서 2015년 김경은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거뒀다. 351점으로 김경은과 점수는 같으나 ×-10 수에서 3개가 앞서 새로운 기록으로 월드아처리로 부터 인정받게 됐다. 또한 30m와 싱글라운드 종합(1천440점)에서는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달 2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0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안산은 성인무대 데뷔전인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양궁 주역으로 부상했다.

안산은 이진용(조선대)과 팀을 이룬 혼성단체전에서 경남, 인천, 대구를 연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산, 김민서, 이세현, 정시우가 함께 나선 광주여대는 단체전에서 동서대, 목원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 경희대를 세트 스코어 5대1로 제압하며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안산은 “7관왕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놓쳐 아쉽기는 하지만 ‘사대에선 항상 최선을 다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 대회는 나 자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기부여가 됐다.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순천시청) 선배의 뒤를 이어 ‘전국 최강’에 빛나는 광주여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여대(총장 이선재)팀 창단 20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그 의미가 크다”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9월 종합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해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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