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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상해교통대 발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에서 14개 학문 분야 순위에 올라
세종대, 상해교통대 발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에서 14개 학문 분야 순위에 올라
  • 김현수
  • 승인 2020.07.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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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중국의 상해교통대학 고등교육원이 발표한 ‘2020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2020)’에서 호텔관광학 분야가 세계 9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QS 세계대학 평가, THE 세계대학 평가와 더불어 3대 대학 평가로 손꼽히며, 주관적 평가 요소를 배제한 정량적 지표로 대학을 평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ARWU 세계대학 학술순위는 △졸업생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10%) △교원 중 노벨상, 필즈상 수상자 수(20%) △인용횟수 상위 연구자 수(20%) △Nature, Science 게재 논문 수(20%) △과학인용색인(SCIE),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게재된 논문 수(20%) △개인당 학문적 성취도(10%) 등 정량 지표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세종대는 이번 순위에서 총 54개 평가 분야 중 14개 분야가 순위에 올랐고, 이 중 10개 분야는 국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호텔관광학 분야에서 세계 9위로 국내 1위, 수자원공학은 세계 101~150위권으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세종대는 △통신공학 국내 3위(세계 101~150위) △경영관리학 3위(201~300위) △환경공학 4위(201~300위) △토목구조공학 5위(201~300위) △전기전자공학 6위(301~400위) △컴퓨터학 7위(301~400위) △농업학 8위(401~500위) △기계공학 9위(301~400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우수한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2020 THE 세계대학 평가’에서 국내 10위,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9 라이덴 랭킹’에서는 2년 연속 국내 일반대 중 1위에 오른 바 있다.

배덕효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오직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또한 교수님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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