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와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가는 AI특성화대학 구축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6월 29일 오전 11시 호남대학교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대학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을 갖고, 광주은행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5천만원씩, 3년간에 걸쳐 1억5천만원을 호남대학교에 출연키로 했다.

송종욱 은행장은 협약식에서 “호남대학교가 AI융합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중주적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학 유일의 AI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호남대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데 감사드리며, AI 특성화대학 구축을 위한 연구와 장학기금으로 활용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호남대학교는 총장 직속으로 AI교육과 마인드 확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AI 중심대학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교생 AI 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AI기초융합 교양과목 개발 ▲각 전공 교육과정에 AI 교과목 의무 개설 ▲모든 학과 1개 이상 AI연계(융합)전공 개발 ▲AI 융합기술전망 토크콘서트 개최 ▲AI 융합교육을 선도할 AI교육센터 개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1968년 설립이래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과 함께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송종욱 은행장 취임 이후 저원가성 예금 증가 및 자산구조 개선으로 인한 수익률 상승,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으로 당기순이익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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