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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울산 남목고서 교사 대상 진학지도 강화 연수 실시
부산가톨릭대, 울산 남목고서 교사 대상 진학지도 강화 연수 실시
  • 서혜수
  • 승인 2020.06.2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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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맞는 학생부 작성 방법 및 노력 강조해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 입학처(처장 원성현 교수)는 지난 6월 26일 울산 소재 남목고에서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연수강사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진학지도 전문가인 송현섭 면목고 교장을 초청했으며, 남목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학교생활기록부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교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송현섭 교장은 “코로나19로 파행 운영 중인 학사일정 때문에 학교생활기록부에 작성할 것이 없어 고민스럽겠지만, 그건 모든 학생이 같은 입장이므로 교사들이 학생들의 상황을 온ㆍ오프라인 구분하지 말고 더욱 면밀히 파악해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아주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제약이 많아 교사 대상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고, 교사 대상 프로그램 중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교사들도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학생들을 대하고 학생의 강점을 발견해서 정확하게 진학지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그런 면에서 오늘 연수는 의미 있었다”고 연수 내용에 만족감을 표했다.

부산가톨릭대는 공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의 모범적 운영,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다 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아 2014년부터 7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 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입학사정관 역량 강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걸 맞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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