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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우수팀 대상 사업화 지원
한양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우수팀 대상 사업화 지원
  • 장정안
  • 승인 2020.06.2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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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시제품 제작, 창업공간 입주 등 지속적인 지원 예정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한양대와 성동구청(구청장 정원오)은 지난 5월 말부터 한 달 간 ‘HY-성동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했다. 해당 대회는 IT융합, 소셜벤처, 지식콘텐츠 분야 등 혁신적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 관내 창업자를 발굴하고자 열렸다.

대회에는 총 230여 개 창업팀이 지원했고, 서류평가와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35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 팀에게는 △총 7천만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지원금 △시제품 제작 △시장 및 기술검증 △창업공간 입주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안정적 사업화를 위해 TIPS·대학창업펀드 등의 투자 인프라와 글로벌 진출 연계 등도 지원된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재 공간 와디즈에서 최종 선정된 35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배달약국(대표 장지호)의 의약품 약국배달 O2O 플랫폼 △리얼라이너(대표 박재형)의 3D프린터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투명 교정장치 △메디슨파크(대표 박유신)의 초·중기 단계 퇴행성 관절염 치료주사제 △제너레잇(신봉재)의 부동산 개발 수익을 극대화하는 빌딩 디자인 AI 솔루션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시상식에 이어 신혜성 와디즈 대표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사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 한 스타트업 오픈클래스가 진행됐고, 네트워킹 파티 등 창업자를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류창완 한양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다수의 창업기업을 발굴했다”며 “한양대의 창업역량과 성동구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해 성공적인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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