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키스 외 1명 지음 | 송영달 옮김 | 책과함께 |
최상의 색과 화질로 되살아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세계적 미술관들 소장품까지 85점 총망라한 ‘완전 복원판’. 세계적인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림을 그리고 언니 엘스펫 키스가 주로 글을 썼다.
누구보다 섬세하고 진솔하게 20세기 초반 한국 사람들의 일상과 풍속을 담아냈다. 특히 그들이 처음 한국을 방문한 때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직후로, 일제에 핍박받으면서도 가열차게 일어나 만세를 부르던 한국인들의 뜨거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또한 여성으로서의 감수성이 그림과 그 해설에서 잘 드러난다.
이번 ‘완전 복원판’은 완역하면서, 동시에 엘리자베스 키스 작품 수집가이자 연구자인 옮긴이 송영달 선생이 삼십여 년간 발굴한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일체와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기념비적인 책이다. 키스의 한국 소재 그림 85점을 초고화질로 디지털화하고, 작품 도록용 종이에 인쇄하여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구현했다. 또 천으로 두른 양장은 책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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