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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콘텐츠원캠퍼스 제작 작품 '레인 프루츠' 제73회 칸국제영화제 XR부문 공식 초청
한국예술종합학교+콘텐츠원캠퍼스 제작 작품 '레인 프루츠' 제73회 칸국제영화제 XR부문 공식 초청
  • 이혜인
  • 승인 2020.06.1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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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미디어 작품 '레인 프루츠', 2020 칸 XR Veer Future Award 부문 공식 초청
한예종, 언택트 시대 핵심 콘텐츠인 실감미디어 분야에서도 국제적 두각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수행팀 (지도교수 이승무, 조충연)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레인 프루츠(Rain Fruits>(감독 송영윤)가 2020 칸국제영화제 실감미디어 경쟁부문인 Cannes XR의 Veer Future Award(시네마 360)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 실감미디어(Realistic Media):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 시켜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미디어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및 홀로그램 등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음
 ※ Cannes XR: https://www.marchedufilm.com/programs/cannes-xr/showcases/veer-360-projects/

 지난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트레이베카 영화제 360 시네마 부문에 공식초청되었던 <레인 프루츠 Rain Fruits>는 한국이라는 자본주의 사회에 떨어진 외지인의 분노와 슬픔, 소외감을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하여 시적으로 재현한 첨단 융복합 콘텐츠로 <허수아비>와 함께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의‘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사업 지원과 중견콘텐츠 기업 버드핸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  볼류메트릭(Volumetric): 사물이나 인물을 3D의 공간값을 포함하여 스캔하는 방식

 한예종 콘텐츠원캠퍼스팀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선댄스 영화제에 융복합 실감미디어 공연작품 <허수아비>를 출품하여 해외 유력 언론으로부터 “역대 디지털 작품 중 가장 강렬한 체험”(Forbes誌), “최근 5년간 영화제의 VR, AR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시대를 앞서간 작품”(VRScout誌) 등의 극찬을 받은바 있다. 이에 앞서 2018년 개발된 작품 <나인 VR> 역시 2020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South by Southwest Festival)*에 초청되었고 <레인 프루츠>도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어 반 년 동안 각기 다른 작품으로 세계 첨단 영상 주요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는 보기 드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 2020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벌:
  https://www.sxsw.com/film/2020/amazon-prime-video-presents-the-sxsw-2020-film-festival-collection/
 ** 2020 트라이베카 영화제: https://tribecafilm.com/festival/immersive/cinema360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송영윤 감독(영상원 멀티미디어 영상과 전문사 1년)은 “참가하고 싶었던 영화제에 훌륭한 다른 작품들과 함께 초청이 되어 기쁘다” 며 “이 작품을 보며 옆의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크리에이터인 이승무 교수(영상원 영화과)는 “한류 콘텐츠나 예술 분야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콘텐츠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감미디어 분야에서도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이 연달아 인정받고 있는 고무적인 사례”라면서 “한예종의 창의적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기술력,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참신한 지원프로그램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영화제는 잠정취소하고 선정작만 발표하였으며, Cannes XR 분야가 속해있는 마켓 부문만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열리게 된다. Cannes XR*은 전 세계 실감미디어의 우수 프로젝트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가 대상 쇼케이스로 2020년도에 처음으로 두 개의 경쟁부문을 신설하였으며, 한국 프로젝트로는 2019년도에 <붉은 바람(Eyes in The Red Wind)>(감독 이승무) 이 초청된 바 있다.       
 * https://www.marchedufilm.com/programs/cannes-xr/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사업으로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 미래 선도형 핵심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4개 대학 컨소시엄 지원에서 2019년 전국 14개 대학 컨소시엄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하였으며, 지난 9월 세계적 권위의 융복합 축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캠퍼스 전시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학생들의 저력을 널리 알려 신한류 확산에 기여하였다. 2020년에는 사업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더 많은 대학 컨소시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2018년부터 3년째 수행하고 있는 한예종은 첨단 미디어의 창제작 연구소인‘아트앤 테크놀로지 랩’과 산학 협력형 통합 교과과정 운용을 통해 언택트 시대의 핵심인 첨단 콘텐츠의 연구, 창작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파트너 기업인 버드핸드는 가상현실과 AI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중견 콘텐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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