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가 ‘2020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호남권역 실험실창업혁신단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실험실창업혁신단은 정부의 R&D 예산 규모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공공연구성과의 경제기여도 향상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연구실 소속 젊은 연구원 중심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었다.  

지스트 실험실창업혁신단은 호남권 대학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예비 실험실창업팀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고,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할 예정이다.

올해 호남권역의 총 8개 팀이 최종 실험실창업탐색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2월 말까지 국내·외 창업교육 및 사업화 가능성 검토, 시장성 검증 등의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책임자인 융합기술원 혁신기업가교육센터의 김진호 센터장은 “지스트가 보유한 창업지원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역량있는 예비 실험실창업팀을 발굴하여 호남권역의 창업 지원을 선도하겠다”면서 “향후 실제 사업화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공공기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하는 실험실창업 육성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선정한 실험실창업혁신단은 2020년에 권역별 총 94개의 실험실창업탐색팀을 발굴하여 각 실험실의 보유 기술에 대한 시장성 검증 및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창업교육 및 창업탐색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대학원생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로 확대 운영된다.

지스트를 비롯해 고려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KAIST, POSTECH, 동명대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실험실창업혁신단은 각 권역을 총괄하며, 역량을 가진 예비 실험실창업팀을 발굴하고 최종 선정된 실험실창업탐색팀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창업교육 및 해외교육을 진행한다.

실험실창업혁신단의 사업기간은 2020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이며, 연간 약 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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