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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3개 연구팀 선정
조선대학교, 'AI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3개 연구팀 선정
  • 장기영
  • 승인 2020.06.1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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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팀 3곳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 산업융합형 AI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조선대에 따르면 IT융합대학 김윤태(전자공학부) 교수팀은 이번 사업에서 'AI 기반 다중센싱을 이용한 Brain-body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을 주제로 선정돼 국비 약 58억 원을 지원받는다. 

김윤태 교수팀은 조선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대학교, (주)가온아이티, 사이버테크(주)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김윤태 교수팀은 생체신호와 뇌 기능 정보를 획득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뇌 기능 간의 상호 연결성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우울증 및 정신 질환 조기 진단 플랫폼 개발에 의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의료진에게 보다 객관적인 방법을 제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진단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며, 지역의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및 관련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IT연구소 정재효 교수 연구팀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과제인 '의료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존을 위한 분산 환경에서의 연합 AI 컴퓨팅 모델 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이 연구는 주관기관인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기관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삼성서울병원, ㈜유티소프트가 참여한다. 정재효 교수팀은 약 5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는 의료데이터의 노드 간 이동 없이 분석/학습 가능한 엣지 컴퓨팅 기반의 연합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분산 환경에서 Multi bio-signals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로 대용량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통해 여러 종류의 인공지능 분야 산업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이건호(의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산업융합형 AI 연구개발 사업’에서 ‘노화 질환 예측 및 진단을 위한 유전체 기반 AI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선정됐다.

이 과제에는 주관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기관인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재)광주테크노파크, (주)디엔에이링크가 참여한다.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이건호 교수는 이 연구로 서울대 등과 노화질환 관련 다중 의료정보 데이터 베이스 및 노화질환 장기추적 유전체 코호트를 구축한다. 

이들 연구는 지난 4월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57개월 간 진행되며, 3곳 연구팀은 최근 협약식을 통해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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