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5개 대학과 협약, 지역 중소업체 등에 동영상 무료 제공
한국해양대학교 LINC+(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경갑수)은 부산권 LINC+사업단 5개 대학과 함께 ‘온라인기반 산업체 단기강좌 i-Korea 4.0’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10일 동명대 LINC+사업단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대학은 동서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이다.
‘i-Korea 4.0’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온라인기반 산업체 세미나 및 포럼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AI, IoT·VR·AR,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및 SNS 마케팅 등의 5개 분야에 대해 30개 동영상을 제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또는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을 포함한 부산권 6개 대학이 평가에서 경쟁하는 관계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협력을 선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경쟁을 넘어 협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이 보유한 지식과 자산을 지역과 나누고 지역경제 발전과 온라인 기반 미래사회 대비에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갑수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장은 “부산권 6개 대학이 연합해 애프터 코로나 시대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체 재직자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동 연합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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