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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대학원 학술모임 Double.D, ‘함께의 가치’ 展 개최
조선대 대학원 학술모임 Double.D, ‘함께의 가치’ 展 개최
  • 하영
  • 승인 2020.06.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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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일부터 28일까지 ‘제8회 Double.D 학술발표회 - 함께의 가치’전이 화순 소아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학술연구회 Double.D>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자디자인과 디자인경영을 전공하는 석·박사생들의 학술연구를 위한 모임이다. 각 구성원들은 석·박사과정에 진학한 학생부터 기존 박사학위 취득자 및 각계 사회문화적 리더 등 현재 하는 일과 연구분야, 국적도 다르지만, 각자 전공분야의 지식을 살려 연구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본 연구회는 대학원생들의 입학과 졸업을 반복하면서 7년간 모임이 유지되는 동안 서로의 연구 과정에서 생기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여 개인 연구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박사과정 유학생으로 온 중국 국적의 신규 회원까지 함께하며 국제적 소양까지 더했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총 23인으로 도자공예, 서예, 칠공예, 유리공예, 서양화 등 다양한 예술작품 22점이 전시된다.
Double.D 회원들이 만드는 작품은 다양한 분야와 각양각색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다양성과 개성을 중요시하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연구결과라고 자부할 수 있다. 국경을 넘나들며 無(무)에서 有(유)를 창조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이번 ‘함께의 가치展’에서는 물리적 거리두기 때문에 단절감과 혼자인 시간으로 힘들었을 이 시기에 함께 감상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는 광주문화재단의 ‘2020 문화메세나운동–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참여로 진행되며, 소아르갤러리의 공간 후원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박재연(미술체육대학 문화콘텐츠학부)는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항상 꿋꿋하게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각자가 할 수 있는 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Double.D 회원들이 할 수 있는 사회적 공헌이라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더 큰 가치 있는 일을 위해 1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또 다가올 1년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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