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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환경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부산대 환경연구원, 「대학중점연구소」 선정
  • 장기영
  • 승인 2020.06.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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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원 2020~2029 9년간 ‘동남권 미세먼지 통합대응 기술개발’ 고도화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자연과학대학 소속 환경연구원(원장 김철희·대기환경과학과 교수·사진)이 2020년 교육부가 진행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 환경연구원은 2020년 6월 1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 9년간 연간 7억 원씩 총 63억 원을 지원받아 ‘동남권 미세먼지 통합대응 기술개발’을 위한 창의적 인력 양성 및 지역 특화 미세먼지 연구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은 교육부가 1980년부터 우수한 이공 분야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대학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는 대표적 학술지원사업이다. 올해는 부산대 환경연구원 등 최종 31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부산-남동권 지역 미세먼지 연구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대 환경연구원은 사업 기간 동안 연구 분야 인력 양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미세먼지 연구 특화, 그리고 이를 위한 연안 미세먼지 연구의 고도화를 추진해 명실공히 부산-남동권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지역거점 연구소로 진입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철희 부산대 환경연구원장은 “부산-남동권 미세먼지는 현재의 수도권 미세먼지 특성과 다른 해안지역 고유의 미세먼지 특성이 존재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남동권 지역의 2차 미세먼지 생성과 연관되는 연안 배출원 및 광화학적 특성 연구가 심도있게 진행되면 보다 과학적인 부산-남동권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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