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하는 ‘2020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지역협업센터(센터장 오광석)가 진행하는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유형Ⅱ 컨소시엄형으로 과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노후 주거지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 활성화 제안’이며 사업비는 5천만원이다.
한국해양대 지역협업센터는 앞으로 부산시 동구(좌천동) 원도심지역 쪽방촌과 취약한 저층형 주거지역 거주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 공동체 회복 및 사회통합을 위한 생활·문화 프로그램(평생교육 등)을 발굴한다. 또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적 경제 모델 개발을 위한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추진한다.
이외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등 중앙정부의 공모사업과 기업체 공모를 유치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2020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대학의 인적 및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혁신의 중추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대학의 특성화를 지원·발굴·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산지역 대학의 경쟁력 기반을 강화해 대학 간 또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 자치구·군, 민간단체 및 기업 등과 협업하여 지역사회 협력·기여 모형개발을 지원한다.
오광석 한국해양대 지역협업센터장은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의 2020년 기술로드맵인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적 경제 모델 개발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공헌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지역사회 참여형 연구를 통해 실무형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실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