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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부산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 하영
  • 승인 2020.05.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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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국립대’로서 신뢰 받는 대입전형 운영과 고교교육 내실화 앞장
2022 사회통합전형(사회적배려·지역인재) 모집인원 확대 등 사회적 책무 다할 것
부산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 사진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대학의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와 사회적 책무 제고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을 조성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년(2020~2021년, 1+1년)이다.

부산대는 대입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 노력, 전형 공정성 시스템 강화, 입학사정관 신분 안정화와 높은 전문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그동안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엄정하게 전형을 시행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관련 규정 개정과 부정 방지 대책, 자율적 감사체계 구축,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외부위원 참여 등 전형 공정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회적 취약계층 및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보다 확대·제공하기 위해 2022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4,529명)의 20%(923명)를 사회통합전형인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전형별 각 10%) 선발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전형결과와 계획을 공개하고 안내함으로써 전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고교 진로교육의 활성화에도 힘쓰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스스로 대입전형을 준비하고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 방식의 고교생 학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영 부산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하고, 입학사정관의 평가역량 강화에도 더욱 힘쓰는 등 공교육 강화에 앞장서 대입 관련 주체들에게 보다 신뢰 받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전국 75개 대학이 선정돼 약 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올해 8.24억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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