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를 스치다 노무현을 사랑하는 어느 시인의 비망록 | 이원재 지음 | 몽트 | 120쪽
이 시집은 지금은 떠났지만 우리 모두에게 강한 울림을 준 정치가 노무현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집이다. 저자가 노무현 전대통령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자신의 인생에 큰 획을 긋고 떠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 시로 채워져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일은 책을 읽는 것과 같다. 가슴으로 이해가 안 되면 첫 페이지를 다시 펼쳐야 한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시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는 세상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행하며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람을 이기고 나아가야 하는 세상, 이쪽에서 저쪽으로 내달리는 옮김의 여행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걷는 저자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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