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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2020 HNU-챔피언’ e스포츠대회
호남대, ‘2020 HNU-챔피언’ e스포츠대회
  • 하영
  • 승인 2020.05.23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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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학과별 LoL 대항전, 코로나 블루 학생들에게 ‘활력소’
박상철 총장, “재택수업 스트레스 해소, 소속감·연대감 강화” 기대

“e스포츠로 코로나블루를 이겨내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재택수업과 생활방역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020 HNU-챔피언’ e스포츠대회(2020멸망전)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8일까지 전체 학과가 참가하는 ‘2020 HNU-챔피언’ e스포츠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최고 온라인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진행된다.  

올해 개설돼 첫 신입생을 맞은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와 총학생회(회장 강민우)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학과별로 5명이 한팀을 구성하되, 반드시 신입생 2명이 참여하도록해 학과별 대결을 벌인다. 또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의 유학생들은 이벤트경기로 국가별  대항전을 치를 예정이다. 6월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토너먼트 예선을 치른 뒤, 6월 8일 결선을 통해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결선에 진출한 4개팀의 경기는 통합뉴스센터 매직스튜디오에서 열리며 경기 실황은 유튜브 호남대TV로 라이브 방송될 예정이다.

본대회 우승팀에게는 총장상과 함께 상금 1백만원, 준우승팀은 50만원, 3·4위 팀에게는 각 20만원, 팀플레이상 한팀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유학생들의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치는 이벤트경기 입상팀에게도 총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일부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제한적 대면수업에 들어갔지만 전체 학생들이 등교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아 게임을 통해서나마 학과 선후배간에 협동심과 연대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온라인 게임대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e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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