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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인사연, “정보홍수 속 미디어정보리터러시 중요”
호남대 인사연, “정보홍수 속 미디어정보리터러시 중요”
  • 장혜승
  • 승인 2020.05.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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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 교수, 12차 정기 좌담회 발표 “다양한 이슈 비판적 수용능력 필요”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가 5월 21일 마련한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제12차 정기 좌담회에서, 한선 교수(신문방송학과)는 ‘미디어 환경 변화와 미디어정보리터러시의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서 한선 교수는 유네스코가 2016년 연례보고서로 발간한 ‘미디어정보리터러시: 인권 강화 및 급진주의와 극단주의에 대항하기’의 주요 내용과 관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한선 교수는 “넘쳐나는 미디어 정보 속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 판별, 분석하여 활용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디어정보리터러시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개인의 지식과 정보는 특정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경험되고 인식된다는 점을 고려해 미디어정보리터러시를 통해 문화 간 대화를 촉진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민주사회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한선 교수가 소개한 미디어정보리터러시를 통해 한국적 국면에서 마주한 문제점들과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연구소가 지향하는 인문학적리터러시와 관점을 모색할 수 있는지, 또한 교양 교육 모델로 구성할 수 있는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을 받아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차년도인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16회의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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