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설원식 단장)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이하 브릿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3년간 연간 10억 원씩, 총 약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브릿지 사업은 대학 보유 특허, 노하우, 콘텐츠 등의 인문·이공 창의적 자산을 기반으로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촉진해 대학의 사회적 기여를 활성화하고 기업가적 대학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숙명여대는 의약 바이오, 디자인 콘텐츠, 문화예술 경영, 기능성 소재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여성 기술사업화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본교 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체와의 기술이전 교류 활성화 ▲창의적 자산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 교원 창업 코칭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설원식 산학협력단장은 “금번 단계 평가 선정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목표로 전국의 200여 개 중소형 대학의 강소형 사업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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