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다채롭고 재밌는 행사를 가상공간에서 펼친다.

전남대 국어문화원(원장 손희하 국문학과 교수)은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날 623돌을 기념하는 행사를 ‘생활방역’ 차원에서 가상공간에서 갖기로 하고, 기념기간을 5월 30일까지 늘려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기념행사에는 ‘순우리말 이름 소개하기’, ‘우리말을 살려 쓴 가게 이름 칭찬 제보하기’, ‘생활 주변 언어 개선 제보’ 등 생활 속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순우리말 이름 소개하기‘는 순우리말로 된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름의 뜻을 풀어 설명하고 소개하는 것이다. ▲’우리말을 살려 쓴 가게 이름 칭찬 제보하기‘는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을 사용한 가게의 간판 사진과 가게 위치, 소개하게 된 이유 등을, ▲’생활 주변 언어 개선 제보하기‘는 간판이나 광고물, 현수막 등 생활 주변에서 발견한 공공 언어 사용 실태를 사진과 함께 문제점, 개선 건의 등의 내용과 함께 제보하는 것이다.

시민 누구나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www.korjnu.kr)에 올리면 된다.

우수작에는 기념품이 주어지고,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은 국어 상담과 교육, 국어 문화향유 기회 제공 등 바르고 고운 국어 문화 창조에 이바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세종대왕 나신 날과 한글날 기념행사 외에도 우리말 가꿈이, 찾아가는 국어 문화 교실, 청소년 주변 언어문화 개선 운동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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