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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네이처 인덱스 전년대비 연구경쟁력 대폭 상승
충북대, 네이처 인덱스 전년대비 연구경쟁력 대폭 상승
  • 이혜인
  • 승인 2020.05.1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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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비 132.9%상승…지역거점국립대학 중 최대폭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저명한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조사한 ‘네이처 인덱스 2020년 학술기관 순위’에서 국내 교육기관 순위에서 25위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33위였던 지난 2019년보다 8계단이나 도약한 성과다.

무엇보다 연구경쟁력 점수도 지난 2018년보다 132.9% 상승해 지역거점국립대학 중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2019년과 2018년의 연구경쟁력 점수 차이는 전년 대비 국제적 동향을 고려해 조정한 후 산출한 수치다.

 2020년 평가는 2019년 한 해 동안 발간된 학술지를 대상으로 산출된 자료로, 통합 평가 외에도 화학, 지구&환경, 생명과학, 물리학, 자연과학 등 5개 분야에서도 평가를 진행했다. 충북대는 화학분야 22위, 지구&환경분야 35위, 생명과학분야 11위, 물리학분야 29위, 자연과학분야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네이처 인덱스는 과학 저널 ‘네이처’가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경쟁력 지표다.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의 소속기관, 공동 저자의 기여도, 학문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성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한다. 기관별 수치를 토대로 순위도 매겨 공개하고 있다. 국내대학의 종합 순위는 서울대,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UNIST, 포스텍 순으로 나타났으며, 세계 순위에서는 하버드대학이 1위를 차지했고, 스탠퍼드대학과 MIT, 중국과학기술대학, 옥스퍼드대학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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