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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실험·실습과목 대면강의 시작… 민영돈 총장 현장점검
조선대학교, 실험·실습과목 대면강의 시작… 민영돈 총장 현장점검
  • 장성환
  • 승인 2020.05.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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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돈 총장(왼쪽)이 조훈 공과대학장과 실습 강의실을 방문해 위생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의 실험·실습과목 대면 강의가 시작된 가운데 민영돈 총장이 12일 단과대학을 방문해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조선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대학 건물의 출입구를 1곳으로 통제하고, 자체 제작한 발열 체크 키트를 활용해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있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사람은 손등에 스티커를 부착해 표시되며, 출입자 관리 대장도 작성한다. 강의자는 강의 시작 전 발열 체크를 한다.

학생 출입이 많은 공과대학(1공학관), 본관, 미술체육대학 입구에는 열화상카메라도 배치했다. 원활한 출입을 위해 수업 시작 30분 전 등교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강의실 및 실습실, 생활관 등은 매일 1회 이상 소독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의심 환자 발생 시에는 국제관 주차장 1층에 위치한 의심 환자 대기실로 안내하며, 조선대학교 보건진료소를 통해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민영돈 총장은 공과대학, 미술체육대학, 자연대학, 의과대학의 출입구 발열 체크 현장과 실업·실습과목이 이뤄지는 강의실의 위생 상태 및 방역 상황을 살폈다.

민 총장은 방역관리에 투입된 교직원들에게 "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위생 관리 및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민 총장과 본부 실·처장 등 조선대학교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용 투명 칸막이가 설치된 교내식당 ‘솔마루’에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준연)와 점심식사를 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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