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에서 11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역대 최고 합격자 수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 법과대학’의 명성을 이어받아 지난 2009년 개원한 이래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이번 변호사시험까지 총 8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검사 8명과 재판연구원 3명, 경찰 간부 3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정하명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난해 10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 112명의 합격자가 나와 2년 연속 세 자릿수 합격자를 기록했다. 특히 입학 정원(120명) 대비로는 93.3% 합격률로 전국 최상위 로스쿨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법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성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