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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30억 원 규모 한국모태펀드 유치
충남대, 30억 원 규모 한국모태펀드 유치
  • 장성환
  • 승인 2020.05.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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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별관.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가 30억 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개인투자조합)를 유치했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승범 교수)는 지난달 28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한국모태펀드 2020년 1차 정시 기술지주 계정 출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모태펀드는 중기부 등 10개 정부기관에서 출자한 ‘펀드(투자조합)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한국모태펀드 기술지주 계정 출자 사업 선정에 따라 충남대학교기술지주는 30억 원 규모의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지방개인투자조합 제1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조합이 결성되면 앞으로 4년의 투자 기간 동안 운영되며 교원 창업 및 학생 창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전 충청권 소재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지방개인투자조합은 충남대학교기술지주㈜가 업무집행 조합원을 담당하며, 유한책임 조합원으로 대전광역시와 특별 조합원으로 한국벤처투자㈜가 참여하게 된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 김승범 대표는 “기술지주 펀드 조성으로 학내 창업 기업에 투자를 연계해 대학발 창업의 전진 기지로 구축하고 나아가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방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 2017년에 설립돼 현재 3년 차에 2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창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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