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자소서 코칭 등 학생 맞춤형 시스템 ‘E-스마트 솔루션’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비대면 채용 확산 분위기에 맞춰 원격 취업지원 서비스 ‘E-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이 제공하는 E-스마트 솔루션은 취업진로진단에서부터 취업 전략수립,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준비의 전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채용의 10개 분야 전 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하고, 기업별 채용동향·기업분석, 직무분석 자료도 서비스한다.
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기업의 인적성 검사 자료와 NCS 관련 동영상을 제공하고 선호기업 유형별 모의테스트를 상시 개설해 학생들에게 취업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취업지원 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재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신입생을 비롯한 저학년은 취업진로진단검사를 통해 진로설계·취업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방문 상담이 어렵기 때문에 줌(ZOOM) 프로그램과 전화로 이용할 수 있다.
본격 취업준비에 돌입하는 3~4학년의 경우 ‘입사지원서·면접 코칭’을 통해 전문 상담사의 자기소개서 첨삭 등 상세 가이드와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취·창업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통한 생애설계를 내용으로 한 ‘생애설계와 역량개발’과목과 본격 취업 준비시기인 3·4학년을 대상 ‘직무이해와 취업역량강화’과목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두 과목 모두 목표인원 이상의 수강자가 몰려 취·창업과목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준영 한국해양대 해양미래인재개발원장은 “E-스마트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창업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