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리(47·사진) 계명대 법학과 교수가 한국의료분쟁 조정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 조정위원으로서 의료분쟁사건 조정, 의료분쟁 조정 기법 관련 특강 및 의료분쟁 해결 가이드 콘텐츠 개발 연구 등 의료분쟁 조정 실무, 관련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의료분쟁 조정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Asia Mediation Handbook,  Mediation in Asia Pacific Region, 분쟁 해결 협상론 등 국내외 분쟁 해결 협상 및 조정 분야의 전문서적을 저술한 분쟁 해결 전문가로서 현재 한국협상학회 부회장, 한국조정학회 교육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계명대에 재직 중이며 국제법 외에도 법협상론, 창의적 문제해결 협상론, 소비자분쟁해결론, 분쟁조정론 등의 과목을 담당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법학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4월 9일 ‘창립 8주년 기념식’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했다.

장성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