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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도사범대학교, 한밭대에 마스크 1천장 전달
중국수도사범대학교, 한밭대에 마스크 1천장 전달
  • 하영
  • 승인 2020.04.13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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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첫 인연 맺고 복수학위제 등 우호교류 지속
중국수도사범대에서 보내온 마스크 1천장을 한밭대 중국어과 학과장 임소정 교수가 대신 전달했다. (왼쪽부터 오영식 교무처장, 임소정 중국어과 학과장, 최병욱 총장, 오용준 국제교류원장)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국제교류 자매대학인 중국수도사범대학교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1천장을 보내왔다고 13일 밝혔다.

입국제한 조치로 수도사범대 관계자가 직접 오지는 못했고, 한밭대 중국어과 임소정 교수(학과장)가 대학에 대신 전달했으며, 대학은 기증받은 마스크를 국제교류원과 중국어과 유학생 및 교환학생 등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수도사범대는 1954년 설립된 북경시의 중점대학으로 북경 중고교 교사의 30% 이상을 배출한 명문 국립대학이며, 한밭대와 수도사범대는 1998년 교수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이 담긴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운영을 통해 돈독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 수도사범대 복수학위제를 이수한 한밭대생은 총 65명이고, 현재 복수학위제 참여 학생은 총 38명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양 교의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정말 감사하고, 보내주신 뜻을 잘 새겨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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