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코로나연구네트워크(SNUCRN)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2020년 4월 10일(금) 13~18시‘코로나19 시대, 재난 거버넌스의 형성과 전망: 국제비교연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 내 동북아시아센터(센터장 정근식)와 아시아지역정보센터(센터장 고길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소장 김석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 행정,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요 전문가들이 모여‘코로나19'의 사회적 충격을 이슈별로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서울대 내의 코로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국제비교연구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부는 정근식 교수의 사회와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으로 구성된다. 김창엽 교수는 시민참여형 판데믹 대응의 필요와 가능성을 살펴보며, 주병기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한다. 김재형 선임연구원은 전염병 시대의 혐오와 차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황승식 교수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방역정책을 비교함으로써 재난 거버넌스의 모델을 모색한다.

고길곤 교수는 데이터로 바라본 코로나 확산과정이라는 주제로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확산과 그에 대한 정부의 대응의 효과를 분석하여 증거기반의 정책을 모색한다. 하남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중국의 코로나19 대응과정을 살펴본다. 조동준 교수는 동아시아의 전염병관리 거버넌스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전통 정치문화와 연결하여 살펴본다.

2부는 윤종석 선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진원 CUNY 교수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과정에서 드러난 미국 사회 불평등의 민낯을 살펴본다. 홍석경 교수는 유럽의 코로나19대응, 집단상상력과 현실 사이에서라는 제목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코로나19 경험을 소개한다. 김태균 교수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위기와 포스트-코로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성훈 경희대 교수는 국제시민사회의 대응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송진호 코이카 이사가 코로나19 팬데믹 하의 국제개발협력 방향을 살펴본다. 허정원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연구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향후 서울대코로나연구네트워크의 국제비교연구의 방향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김석호 교수는 세계의 코로나19 조사현황과 국제비교조사의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실질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를 소개한다.

본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기 위하여 아시아연구소 홈페이지 (http://snuac.snu.ac.kr)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02-880-6894윤종석 선임연구원(ama99@snu.ac.kr)
- 아시아연구소 홈페이지: http://snuac.s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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