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지음 | 김은주 옮김 | 길 | 380쪽
스피노자가 젊은 시절에 학문 탐구의 방법에 대해 쓴 미완성의 글이다. 삶의 위기를 한 번이라도 경험했던 자라면 누구에게라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큼 보편적 호소력을 지닌다. 이런 실존적 울림 때문에 이 논고는 철학 입문으로서도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 더욱이 기하학적 장치로 중무장한 『윤리학』에 비해 친숙해 스피노자 철학의 입문으로서도 많이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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