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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광주•전남연합대학교’로 교명 잠정 결정
‘국립 광주•전남연합대학교’로 교명 잠정 결정
  • 김조영혜 기자
  • 승인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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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대학 총장 임기 4년에 대통령 임명제로

광주•전남지역 5개 국립대들이 추진하고 있는 연합대학의 학교명칭이 ‘국립 광주•전남연합대학교(United National University of Kwang-ju and Chonnam)’로 잠정 결정됐다.

 

10월 27일, 광주전남국립연합대학 추진실무위원회는 연합대학 총장의 임기를 4년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사회를 두기로 합의했다.

 

또한 연합대학 총장 아래 학사, 기획, 사무 등 3개 분야 부총장을 두고 전남대는 광주캠퍼스, 목포대는 목포 제1캠퍼스, 목포해양대는 목포 제2캠퍼스, 여수대는 여수캠퍼스, 순천대는 순천캠퍼스로 하며 각 캠퍼스는 캠퍼스 총장이 총괄 운영하기로 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연합대학 총장을 포함한 캠퍼스 총장 6인, 시 도지사, 시도의회의장, 시도교육감, 교수평의회 대표, 동창회 대표, 대통령 교육수석비서관 등도 포함될 계획이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교직원 인사와 학과(부) 설폐, 학과별 정원조정, 교과과정 편성, 입학제도, 예산 편성 등 업무수행 절차를 캠퍼스 총장의 요청 후에 교수평의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연합대학 총장이 결정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기도 했다.

 

한편, 5개 광주•전남지역 국립대들은 특화분야별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11월 12일 특화분야 연구 교수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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