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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재학 중국인 유학생, 대학에 마스크 및 체온계 기증
원광대 재학 중국인 유학생, 대학에 마스크 및 체온계 기증
  • 하영
  • 승인 2020.03.17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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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하북지질대학 주흥영 교수
오른쪽에서 세 번째 주흥영 교수
오른쪽에서 세 번째 주흥영 교수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대학원 회계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하북지질대학 주흥영 교수가 마스크 500여 장과 체온계 25개를 원광대에 기증했다.

지난 13일 입국해 교내 글로벌교류센터에서 자가 격리 중인 주흥영 교수는 지난 2월 원광대에서 중국에 보내준 방역물품 기증에 대한 감사와 자가 격리 중인 유학생들을 성심으로 보살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입국할 때 가져온 마스크와 체온계를 격리시설을 방문한 박맹수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박맹수 총장은 “따뜻하고, 정성 어린 주흥영 교수님과 유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남은 유학생활도 원만히 이루어내길 기원하고, 졸업 후 귀국하더라도 원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글로벌교류센터에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마친 45명의 중국 유학생이 자가 격리 중이며, 대학에서는 익산시와 협력해 안전하고 원활한 격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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