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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인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인하대, 경인지역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 방완재
  • 승인 2020.03.17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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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 미만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
경인지역 주관기관에 뽑혀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근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 ‘초기창업패키지’ 경인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유망한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가지고 창업한 기업이 순조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경인지역 주관기관은 인하대를 포함해 모두 9곳이다.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이 사업을 맡는다. 4월까지 모두 25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70% 이상은 인천, 경기 지역 업체로 뽑는다. 5월부터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본격적으로 기업 지원에 나선다. 필수프로그램으로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창업아이템 검증’ 과정과 마케팅, 재무회계, 지적재산권 보호, 인증 등을 돕는 ‘초기창업기업 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여기에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미추홀(Meet U All) 프로그램, 투자유치 프로그램인 비룡투자유치, 전문가나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경인 지역거점 프로그램, 실전창업교육 등 특화프로그램을 추가 구성한다.

시제품 제작 전문 기업인 ㈜에나스와 함께 메이커 스페이스를 공동으로 운영해 기기와 장비, 공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박민영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벤처가 강한 대학’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 한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인천, 경기 지역 초기창업기업이 무난하게 시장에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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