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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차 산업혁명 단기 교육과정 2개 신설
교육부, 4차 산업혁명 단기 교육과정 2개 신설
  • 장성환
  • 승인 2020.03.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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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 기본계획 발표
사업 선정시 최대 3억 2천만 원 지원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단기 교육과정 2개를 신설하기 위해 운영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을 신규 선발한다.(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을 단기간에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교육과정 사업의 운영 기업과 교육기관을 신규 선발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 기본계획을 11일 발표했다.

매치업은 대학생과 재직자, 구직자 등이 미래 유망 직종인 4차 산업혁명 분야 온라인 교육과정을 단기간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처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매치업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기 위해 △가상·증강현실(AR/VR) △스마트 시티 △웨어러블 기기 △지능형 자동차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2개 분야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기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핵심직무 등을 제시하고, 해당 직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운영한다. 교육기관은 대표기업에서 제시한 핵심직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게 된다.

학습자는 이러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해당 분야 직무능력 향상의 기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치업 이수증과 직무능력 인증서를 기업의 교육훈련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연합해 오는 5월 1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5월 말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치업 사업에 선정된 연합 컨소시엄은 올해 최대 3억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은 해당 분야 교육과정과 직무능력인증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학습자를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치업 교육과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환 기자 gijahwan9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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