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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제7회 ABRN 국제학술대회 개최한다
중앙대, 제7회 ABRN 국제학술대회 개최한다
  • 이진영
  • 승인 2020.0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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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접경공간 연구자들의 격년제 국제학술대회
2008년 시작된 이래 동아시아에서는 처음 개최
2018년 8월 키르기스스탄(American University of Central Asia, Bishkek, Kyrgyzstan)에서 개최된 제6차 ABRN 개막식
2018년 8월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된 제6차 ABRN 개막식

2020년  6월25일(목)부터 27일(토) 열리는 제7회 ABRN(Asian Borderlands Research Network) 국제학술대회가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접경공간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ABRN은 네덜란드 교육부가 설립하였으며, 레이던대학교(Leiden University)가 운영하는 IIAS(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와 아시아의 파트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격년제 국제학술대회이다. 올해는 동아시아 최초로 중앙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2008년 인도에서 1차 개최된 이래 싱가포르, 홍콩을 거쳐 2018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American University of Central Asia에서 개최되었으며, 매회 약 200여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아시아를 구분해왔던 지역개념을 벗어나 아시아 접경공간의 역사와 현재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ABRN 국제학술대회는 학문분야의 경제를 넘어 학문간 통섭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및 활동가들의 교류를 이끌어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7차 ABRN에는 미국(46명), 인도(21명), 독일(17명), 영국(14명), 일본(14명), 홍콩(12명), 호주(10명), 네덜란드(9명) 등 총 33개국 197명의 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반도의 분단을 고착화시킨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국경'의 의미를 다각도로 논의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의 국경 전문가들이 DMZ의 과거, 현재, 미래가 논의될 전망이다.

2019년 7월 4일 접경인문학연구단(단장 차용구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은 2020년에 열릴 제7회 Asian Borderlands Research Network(ABRN)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실사단을 맞이했다.
2019년 7월 접경인문학연구단(단장 차용구 중앙대 역사학과 교수)은 2020년에 열릴 제7회 Asian Borderlands Research Network(ABRN)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실사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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