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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박물관, ‘2020년 제3회 짜장콘서트’ 다음달 7일 박물관 로비서 개최
동아대 석당박물관, ‘2020년 제3회 짜장콘서트’ 다음달 7일 박물관 로비서 개최
  • 하영
  • 승인 2020.02.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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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 테마, 테너 양승엽·소프라노 이지혜·피아니스트 양진경 등 출연
다음달 7일 오후 4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2020년 제3회 짜장콘서트’ 출연자. 위부터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이지혜, 피아니스트 양진경.
다음달 7일 오후 4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2020년 제3회 짜장콘서트’ 출연자. 위부터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이지혜, 피아니스트 양진경.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문화예술 활동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대표 강병열)과 ‘2020년 제3회 짜장콘서트’ 무대를 다음달 7일 오후 4시 박물관 로비에서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공연에 이어 ‘우리를 적시고 간 노래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짜장콘서트엔 테너 양승엽과 소프라노 이지혜, 피아니스트 양진경 등이 출연해 가곡과 아리아 등 친숙한 음악과 맛깔 나는 이야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테너 양승엽은 한국가곡 ‘그리움(조두남)’과 ‘보리밭(윤용하)’, 이탈리아 칸초네 ‘무정한 마음(카르딜로)’, 오페라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도니제티)’, ‘꽃노래(비제)’ 등을, 소프라노 이지혜는 한국가곡 ‘수선화(김동진)’와 오페라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푸치니)’ 등을 각각 들려준다. 이들은 듀오로 ‘축배의 노래(베르디)’도 함께 선보인다.

 짜장콘서트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돼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콘서트 전날 자정까지 부산은행 계좌(078-01-023002-7)로 1만 원을 입금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콘서트가 끝난 뒤 출연자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짜장면을 먹는 뒷풀이 기회를 갖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음악풍경과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 및 음악 저변확대,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음악가 발굴, 연주기회 마련, 박물관 프로그램 확대 등을 위한 짜장콘서트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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