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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강화도로 섬 봉사활동 떠나요
인하대, 강화도로 섬 봉사활동 떠나요
  • 교수신문
  • 승인 2020.01.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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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섬 봉사활동 강화도 지역아동센터 찾아 창의·과학 프로그램으로 만나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 30일 KT&G 강화수련관에서 강화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겨울방학에도 어김없이 인천 섬을 찾았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지난 29~30일 이틀간 KT&G 강화수련관에서 강화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인천지역 섬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인하랑은 이번에는 강화도를 찾아 활동을 이어갔다. 겨울방학 섬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부터 학기마다 한 번씩 강화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첫 출발은 강화군 하점면과 신문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두 곳과 함께 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초 4~6학년 13명 참여했다. 인하랑 학생들은 20명이 멘토로 나섰다.

 

아이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도형 만들기와 숫자퀴즈를 이용한 창의적 두뇌게임 아이스 브레이킹’, 스마트폰 스피커의 원리를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핸드폰 스피커 만들기시간을 가졌다. 또 생명공학과 인하랑 학생이 강사로 나서 초등생 눈높이에 맞춘 빅 데이터 이야기를 들려줬다.

 

멘토, 멘티가 같이 하는 2019년 감사일기 쓰기와 신년 계획 세우기, 진로 탐색 시간 등도 마련됐다.

 

이번 활동을 준비한 아태물류학부 서정헌(25) 학생은 인하랑 중 절반 이상이 이번에 처음으로 섬 봉사활동을 준비한 탓에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길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전해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과제였다고 말했다.

 

김웅희 인하대 학생지원처장은 나와 다른 곳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마음도 성장한다섬 봉사활동이 인하대만의 특별한 봉사활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잘 키워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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