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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팀, 남극-열대 기후 관계 밝힐 국제연구 주도
UNIST 연구팀, 남극-열대 기후 관계 밝힐 국제연구 주도
  • 교수신문
  • 승인 2020.01.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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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라 교수, 극지방-열대 간 기후 상관관계 밝힐 예정

지구 기후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프로젝트를 UNIST(총장 이용훈) 연구진이 주도하고 있다. 극지방-열대의 기후 상관관계를 밝혀 적도 부근에 강우가 집중되는 영역인 ‘열대수렴대(ITCZ)’의 시뮬레이션 속 위치가 실제와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을 추적할 예정이다. 

UNIST 강사라 교수팀은 ‘열대수렴대 시뮬레이션 오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고위도-열대 원격상관 다중 모델 프로젝트(ETIN-MIP)’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영국 엑시터대학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의 첫 성과는 ‘미국기상학회보’에 게재됐으며, 후속 연구도 시작됐다.

열대수렴대의 강우량은 다른 지역의 강우량과 온도 변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 지구적 기후 예측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기후 모델의 시뮬레이션 속에서 예측한 위치가 실제와 달라서 정확한 연구가 어려웠다. 기후 모델은 대기와 대륙, 해양 등 복잡한 요소를 수식으로 만들어 슈퍼컴퓨터로 계산하는 방식이다. 모든 기후 모델에서 열대수렴대 위치에는 오차가 나타났다.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 기관이 연구했으나, 기후 모델마다 보정 효과가 달라 여전히 오차가 나타났다. 강 교수팀이 제안한 ETIN-TIP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오차가 나오는 원인을 찾고자 했다. 

국제공동연구진은 남반구 고위도와 북반구 고위도, 남반구 열대지역의 일사량 감소를 통해 냉각효과를 만드는 동일한 실험을 9개 모델로 수행했다. 1차 결과에서 고위도 냉각효과가 저위도 냉각보다 해양순환을 변화시키는 데에 더 효과적임을 보였으며, 모델별 반응 차이는 해양순환의 반응차이와 모델의 구름 변화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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